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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소

에너지대사에 꼭 필요한 비타민 티아민(Vitamin B1)

by 할리:D 2022. 12.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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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아민이란

 Vitamin-B1은 여러 수용성 비타민 중 하나입니다. 우선 지용성 비타민보다 비교적 물에 잘 녹는 비타민을 수용성 비타민이라고 합니다. 수용성 비타민의 종류에는 비타민 B군과 비타민C 등이 있습니다. 그리고 비타민B1은 비타민B군 안에 포함되어 있는 비타민입니다. 오늘은 비타민 B군에 대해서 처음으로 소개해드리고 있으니 조금 더 자세하게 소개를 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비타민 B군은 총 8개로 알고 있으며, B군의 형태에 따라 첨자로 B1, B2, B3, B5, B6, B7, B9, B12를 붙여서 구분합니다. 그리고 각각의 비타민 B는 구조적으로는 서로 매우 다르며, 자연적인 식품에서는 여러 B군이 공존하는 경우가 많이 있어 단독으로 섭취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들 8개 모두가 포함된 건강 보조식품을 비타민B 복합체(complex)라고도 합니다.

 잠시 비타민B 복합체에 대해서 소개를 해드렸지만 다시 돌아와서, 비타민 B1은 티아민(Thiamine)이라고도 하며, 탄수화물 대사과정 중에 당이나 아미노산의 이화 작용에 관여하는 조효소로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비타민B는 세포의 대사에 중요한 작용을 하지만 인체에서 스스로 생산되지 않아 섭취를 통해 영양소를 흡수해야 하는 필수 비타민 중 하나입니다.
 참고로 비타민B1은 비타민B 계열에서 1897년에 처음 발견되었고 B군의 첫 발견으로 ‘1’을 받아 비타민B1이 되었습니다.

 

체내에서 관여하는 대사작용

 ‘티아민(B1)’은 우리 신체 전체의 조직이 제대로 기능할 수 있게 하는 필수 영양소입니다. 좀 더 풀어서 말씀드리면 신체 내에 흡수되어 탄수화물 대사에 직접적으로 관여하며 탄수화물, 단백질 및 지질의 대사적 연결 작용을 한다는 뜻을 의미합니다. 결핍은 신체 내에 모든 기관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꾸준한 섭취가 필요합니다. 또한 신체 내의 기관뿐만 아니라 신경과 근육 활동에 필요한 영양소입니다.

1. 에너지 대사
 위에 말씀드린 것처럼 비타민B1은 체내 에너지 대사와 신진대사 활성화를 돕는 대표적인 영양소입니다. 섭취한 음식을 통해 영양소가 흡수되는 과정에서 당질의 소화에 관여하여 에너지로 전환을 돕는 효소작용을 하는 조효소의 역할을 해주고 신진대사가 활성화될 수 있게 단백질 합성에 관여하여 기력과 피로회복 등에 도움을 줍니다.

2. 신경과 근육 활동 전달 물질
 에너지 대사의 효능과 비슷한 대사 과정으로 세포의 기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에너지가 필요하기 때문에 에너지 활성화에 관여를 하여 신경 세포가 근육 세포의 정상적인 기능유지와 조절하는데 필수적인 작용 합니다.

3. 세포의 성장 발달
 세포의 성장을 비롯해 신체의 발달에도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성분입니다. 이러한 효능은 핵산의 작용에 큰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핵산은 신체의 설계도와 같은 역할을 하는 DNA와 RNA의 합성에 관여하여 도와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세포의 성장을 발달하는데 중요한 영양소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결핍시 증상

 비타민 B1의 결핍증은 기본적으로 건강한 사람에게는 나타나지 않습니다. 하지만 비타민B군 안에서는 비교적 결핍되기 쉬운 조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비타민B1은 수용성 비타민으로 몸속에서 저장되기보다는 소변이나 배설을 통해 배출되기 때문에 영양소가 불균형한 식품을 지속적으로 섭취하거나 소모성 질환, 임산부, 과한 운동, 과한 육체노동 등 필요량이 증가된 경우에 결핍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비타민 흡수에 장애를 일으키는 질병이나, 비타민을 흡수를 방해하는 약물을 복용 중인 경우 결핍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과도한 알코올을 섭취하게 되면 장에서 비타민B1의 흡수를 방해하기 때문에 흡수되지 않고 분해가 촉진되어 몸 밖으로 배출되므로 결핍이 일어납니다. 그 외 과도한 당분 섭취, 엽산 부족, 지속적인 설사, 장기간 이뇨제 복용 등에서 결핍될 수 있습니다.
추가적으로 비타민B군 중 한 가지가 결핍이 되는 경우, 비타민B군 중 다른 비타민도 결핍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비타민B 복합체로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결핍이 되는 경우에 대해서 알아봤으니 증상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결핍되면 초기 식욕감퇴, 피로, 체중감소, 정신불안 등의 증세가 나타나기 시작하며, 각기병*, 말초신경장애, 심장장애, 베르니케-코르사코프 증후군* 등을 일으킬 수 있다.

* 각기병(beriberi) : 팔, 다리에 신경염이 생겨 통증이 생기며 심하고 붓습니다. 근육이 약해지며 심하면 심장병이나 경련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베르니케-코르사코프 증후군 : 베르니케 뇌병증(Wernicke's encephalopathy)과 코르사코프 증후군(Korsakoff's syndrome)을 묶어서 부르는 명칭입니다. 일반적으로 베르니케 뇌병증이 먼저 나타나고 증상이 악화되면 코르사코프 증후군으로 진행됩니다. 베르니케는 안구 쪽 관련한 병적 증상이고 코르사코프는 기억에 관련한 병적 증상입니다.

 

부작용 및 독성

 비타민B1는 위에서 언급했던 것처럼 수용성 비타민이라 하루 권장량 이상으로 과다 섭취하여도 배설기관을 통해 몸 밖으로 배출되기 때문에 과잉증으로 인한 부작용이 거의 나타나지 않습니다. 하지만 과다 섭취를 했을 때에는 근육이 이완되고 졸음이 올 수 있습니다.

식품

일반적으로 식물성 식품과 동물성 식품, 2가지 형태 모두에서 섭취가 가능합니다.

 식물성 식품에 풍부하게 들어 있는 식품은 말린 곡류에 포함되어 있는데 특히 현미나 보리, 콩류에 풍부하게 들었습니다.
 동물성 식품에 풍부하게 들어 있는 식품은 돼지고기가 있습니다.

비타민B1가 포함되어 있는 식품은 매우 많으나 함량은 일반적으로 낮습니다.

일일 권장량

 우리나라 성인의 비타민B1 평균 필요량은 남자 1.0㎎/일, 여자 0.9㎎/일이지만, 권장섭취량은 평균 섭취량의 120%로 각각 1.2㎎/일, 1.1㎎/일입니다. 나이 때 별로 알아보겠습니다.

 

유아
0 - 6개월 : 0.2mg
7 - 12개월 : 0.3mg

 

어린이
1 - 5세 : 0.5mg
6 - 13세 : 0.9mg

 

성인
14세 이상 남성 : 1.2mg
14세 이상 여성 : 1.1mg

임신 중인 여성 : 1.4m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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